학회장 신년사

새해를 맞으면서 우리 학회원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더욱 넘치고 더 큰 보람을 향한 비전과 열정으로 나날이 채워지시기를 기원합니다.

2021년 역시 무난한 한 해는 아니었습니다.

코로나 상황은 모두의 희망과 달리 계속되고, 의료 체계는 한계치를 시험받고 있습니다.

기복을 겪고 있는 산업 부문들에서 잠재적 리스크는 소리없이 증대하고 있고, 그 압박 가운데에서 본질적 안전 노력은 잠시 뒷전으로 밀리거나 오히려 안전벽이 엷어지는 분야도 적지 않았습니다.

새해에는 중대재해 처벌법도 시행됩니다.

안전은 사회적 요구가 집중하는 최상위 아젠다가 되고 있으나 인식과 방법론은 구태의연하니 안전의 최고 책임자들은 압력은 받는데 출구는 안 보이는 당혹스런 처지에 서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에서 국가의 위기관리 능력이 한 나라의 선진성의 척도로 자리잡았듯이, 안전의 각종 지표는 작게는 한 기업, 크게는 한 국가의 가치 시스템과 성숙성의 척도가 됩니다.

2022년 시스템안전학회의 소명은 이런 변곡점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고, 우리 회원들은 각 분야에서 안전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역사적 위치에 서 있습니다.

2022년에도 서로 협력하고 서로 응원해 가면서, 시스템안전의 인식을 확산하고 체계를 도입하는 큰 계기들이 우리 회원들에 의하여 펼쳐질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다시 한 번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 12. 31.

한국시스템안전학회 회장 윤 완철